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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6. 03 (11:54)
제   목 : 메르스 궁금증, Q&A로 풀어보세요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357

출처: 정책공감 :: 대한민국 정부대표 블로그 | 정책공감
원문: http://blog.naver.com/hellopolicy/22037494855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늘면서 온라인상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막고 올바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도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행위에는 엄정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책공감>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숨만 쉬어도 감염이 된다?
메르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공기로 감염이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침과 같은 분비물에 의한 비말감염으로 퍼집니다. 보건당국은 숨만 쉬어도 감염된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걸리면 죽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치사율은 40% 정도입니다. 다만 이는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초기에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한 집계 결과라서,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감염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큰 탈이 없는 경우 신고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집계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976년 발병 당시 치사율이 97%였던 에볼라 치사율도 지금은 36%로 내려갔고, 국내에서도 확진자만 늘어날 뿐 아직 사망자는 없습니다. 증상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 안전한가?
확진 환자가 늘면서 온라인상에선 메르스 환자가 나온 특정 병원에 가지 말라는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를 기우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스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거쳐갔다는 것만으로 감염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 자택 격리만으로 충분한 조치가 되나?
현재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자가(자택) 격리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직원이 하루에 2번 이들의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진단과 치료를 합니다. 당장은 자택 격리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어떻게 되나?
비과학적이고 부정확한 내용을 담은 괴담 수준의 이야기에 우리 사회가 혼란을 겪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언비어 유포시에는 수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답으로 정리해본 '메르스 바로 알기'

◆질병정보

-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어떤 질병인가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나요?
2012년 4월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5월 현재까지 24개국에서 1154명이 발생하여 이중 47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유럽 질병통제청 15.5.21일 기준). 원 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속 발생 중이고 중동지역 이외의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유입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국가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이집트, 예맨, 레바논, 이란
중동지역 외 국가 : 터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튀니지, 알제리,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대한민국

- 어떻게 감염되나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입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입니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며, 이 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질병전파

-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는 언제부터 몸에서 배출되나요?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은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도 안전한가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환자가 이미 거쳐 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진단검사 및 조치

- 잠복기 중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검사를 시행하나요?
증상이 없는 잠복기 중에는 바이러스가 몸에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이 있더라도 전파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잠복기 중에 접촉한 사람에 대한 진단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접촉자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검사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그 사이 발열, 호흡기증상 등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와 접촉하였으나 증상이 없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혈액검사는 왜 시행하나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무증상자에 대한 감염여부 조사를 위해 노출일로부터 14일 이내에 1차 채혈을 실시하고 2주 후 2차 채혈을 실시한 후 항체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1차 채혈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 왜 밀접접촉자를 격리해야 하나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증상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외부활동을 통한 추가적인 접촉자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아직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질병예방

- 중동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소해야 할까요?
세계보건기구는 중동지역에 대한 여행제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하시고 여행 계획을 할 경우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중동지역 여행 중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행 중 몸이 불편하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치료를 받으십시오. 또는 해당지역 영사관에 연락하시면 적절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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